건강 상식

달리기는 정말 살 빼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까? 직접 뛰며 궁금해진 체중 감량의 원리

친절한오지랖 2026. 10. 6. 15:30

요즘 하루 약 1km를 걷고 달리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직 긴 거리를 달리는 것도 아니고, 걷다가 몸이 괜찮으면 뛰고 숨이 차면 다시 걷는 정도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계속하다 보니 슬슬 욕심이 하나 생깁니다.

“이렇게 계속 달리면 살도 빠질까?”

달리고 나면 땀도 나고 숨도 차니 꽤 많은 에너지를 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면 달리기를 계속하면 체중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야기가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달리면 왜 살이 빠진다고 할까?

우리 몸은 가만히 있을 때도 에너지를 사용하고, 걷거나 달릴 때는 움직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합니다.

달리기는 비교적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달리기는 체중 관리에 분명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가 잘못 생각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습니다.

운동을 했다는 사실만으로 체중이 반드시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뛰었는데 왜 체중이 그대로일까?

체중을 줄이는 문제에서는 운동으로 얼마나 에너지를 사용했는지만 볼 수 없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으로 들어오는 에너지와 하루 동안 몸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운동을 열심히 했더라도 그만큼 많이 먹는다면 체중 변화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식사량을 무리하게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운동을 한 번 했다고 다음 날 체중계 숫자가 얼마나 줄었는지만 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 1km도 의미가 있을까?

저는 아직 하루 약 1km 정도를 걷고 달립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아주 짧은 거리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거리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는 얼마나 멀리 달렸는가 보다 운동을 계속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저에게는 더 중요했습니다.

걷다가 뛰고, 힘들면 다시 걷고, 몸이 편해지면 또 조금 달립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예전보다 달리는 것에 조금씩 자신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살을 빨리 빼겠다고 갑자기 거리를 늘리기보다 이 운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중계 숫자만 볼 필요는 없었다

운동을 시작하면 체중이 얼마나 줄었는지부터 확인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신체활동의 목적을 체중 감량 하나에만 둘 필요는 없습니다.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장과 혈관 건강을 비롯해 여러 건강상 이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체중이 생각만큼 빨리 줄지 않는다고 운동이 아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 역시 지금은 체중계 숫자를 빨리 바꾸는 것보다 운동을 생활 속 습관으로 만드는 것을 먼저 해보려고 합니다.

살을 빼려고 갑자기 많이 뛰지는 말자

체중을 빨리 줄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운동량부터 확 늘리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갑자기 거리와 운동 강도를 높이면 몸이 적응하기도 전에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 하는 1km가 익숙해지는 과정을 먼저 지켜보려고 합니다.

걷는 시간이 조금 줄고 달리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면 그것도 하나의 변화일 것입니다.

빨리 살을 빼기 위해 달리는 것보다 오래 운동할 수 있도록 조금씩 달리는 것.

지금 제게는 이 방법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달리다 보면 방귀가 자꾸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슬쩍 좌우를 살피면서  뛸 때도  있다.

달리기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달리기만 한다고 저절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식사와 운동을 함께 살피면서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아직 하루 약 1km를 걷고 달리는 단계입니다.

당장 체중계 숫자에 매달리기보다 앞으로 제 몸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천천히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달리기를 계속하다 보니 또 하나 궁금한 것이 생겼습니다.

“달리기를 하면 혈압에도 도움이 될까?”

이제  1.5km에  도전도  하려고  합니다.

다음 8탄에서는 달리기와 혈압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